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가 높거나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질문, 바로 “1형 당뇨와 2형 당뇨는 뭐가 달라요?”
본 포스팅에서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원인, 발병 시기, 치료법부터 관리법까지 한눈에 비교하고 내 몸에 맞는 당뇨 대처법을 확인해 보세요.
당뇨의 유형 (1형 당뇨 vs 2형 당뇨) - 내과 전문의 설명 [클릭]
1형과 2형 당뇨는 단순히 숫자로 구분되는 게 아니라, ▶ 발병 원인, ▶ 진행 과정, ▶ 치료 방법까지 다르기 때문에
정확하게 이해하고, 내 상태에 맞는 관리법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✔️ 1형 vs 2형 당뇨의 모든 차이점 ✔️ 치료법 및 식이요법 차이 ✔️ 헷갈리는 진단 기준까지 표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!
1형 당뇨 vs 2형 당뇨 비교표
항목 | 1형 당뇨병 | 2형 당뇨병 |
정의 | 인슐린이 거의 생성되지 않는 자가면역 질환 | 인슐린은 생성되지만 효과가 떨어지는 대사질환 |
발병 원인 | 면역계가 췌장을 공격 → 인슐린 분비 불가 | 인슐린 저항성 + 유전 + 생활습관 |
발병 연령 | 주로 어린이~청소년 (청년층도 가능) | 주로 40대 이상 중장년층 |
증상 발현 속도 | 갑작스럽고 빠르게 진행 | 서서히 진행, 무증상인 경우 많음 |
진단 시 특징 | 체중 감소, 다뇨, 갈증, 케톤산증 동반 | 혈당 높음 + 체중 증가, 고지혈증 동반 가능 |
치료법 | 인슐린 주사 필수, 평생 투여 | 식이조절 + 운동 → 필요시 약물/인슐린 |
관리 방법 | 식단 조절 + 혈당 자가 측정 + 인슐린 주사 | 식단 조절 + 운동 + 약물 (경구 혈당강하제) |
예방 가능성 | 예방 불가능 (자가면역 원인) |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|
유전 가능성 | 낮음 | 높음 (가족력 영향 큼) |
1형 당뇨 vs 2형 당뇨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?
✅ 1형 당뇨: 인슐린이 아예 안 나오는 질환
-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
- 주로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발병, 체중이 빠지고 소변량이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.
- 치료는 반드시 인슐린 투여가 필요하며, 하루에 수차례 자가 주사나 인슐린 펌프를 사용합니다.
💡 유전 가능성은 낮지만, 재발 예방은 어려워 ‘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’가 핵심입니다.
✅ 2형 당뇨: 인슐린은 있지만 작동이 잘 안 되는 상태
- 대부분은 생활습관 문제(운동 부족, 과체중, 고탄수화물 식단)와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.
-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무증상일 수 있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- 초기에는 운동과 식이조절만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고, 이후 필요시 경구 약물이나 인슐린 주사 치료로 전환됩니다.
💡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도 가능하고, 약 없이 조절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.
1형 당뇨 vs 2형 당뇨 - 진단 기준
기본적인 당뇨병 진단 기준은 동일합니다.
검사 항목 | 기준 | 비고 |
공복 혈당 | 126mg/dL 이상 | 8시간 공복 상태 기준 |
식후 2시간 혈당 | 200mg/dL 이상 | 75g 당부하 검사 기준 |
당화혈색소 (HbA1c) | 6.5% 이상 | 평균 혈당 반영 (2~3개월) |
💡 1형인지 2형인지는 추가로 C-펩타이드 검사, 항체 검사 등을 통해 판별합니다.
1️⃣ C-펩타이드 검사
췌장에서 인슐린을 얼마나 분비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.
✔️ 검사 원리
- 인슐린은 췌장에서 프로인슐린이라는 형태로 먼저 만들어진 뒤, 프로인슐린이 C-펩타이드 + 인슐린으로 분리되며 동시에 분비됩니다.
- 따라서 혈중 C-펩타이드 농도를 측정하면,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.
✔️ 해석 기준 (공복 기준)
결과 | 의미 |
낮음 (< 0.6 ng/mL) | 인슐린 분비 거의 없음 → 1형 당뇨 가능성 높음 |
정상 |
인슐린 분비 유지됨 → 2형 당뇨 가능성 ↑ |
✅ 1형 당뇨: 인슐린 분비 거의 안 됨 → C-펩타이드 수치 매우 낮음
✅ 2형 당뇨: 인슐린은 나오지만 작용이 잘 안 됨 → C-펩타이드 수치 정상 또는 높음
2️⃣ 자가항체 검사 (항GAD, 항ICA 등)
면역체계가 췌장을 공격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, 1형 당뇨의 대표적인 진단 도구입니다.
✔️ 주요 항체 종류
항체명 | 설명 | 양성 시 의미 |
GAD 항체 | 췌장 베타세포를 공격하는 항체 | 1형 당뇨 가능성 높음 |
ICA 항체 | 췌장 섬세포에 대한 항체 | 자가면역성 1형 당뇨 시 양성 |
IAA (인슐린 자가항체) | 인슐린 자체에 대한 항체 | 소아 1형 당뇨에서 흔히 나타남 |
✅ 1형 당뇨는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에, 항체가 검출되면 → 면역체계 이상으로 췌장을 공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
📌 정리: 감별 포인트 요약
검사 | 1형 당뇨 | 2형 당뇨 |
C-펩타이드 | 낮음 | 정상~높음 |
GAD/ICA/IAA 항체 | 양성 | 음성 |
✅ 참고로, *LADA(성인 발병 1형 당뇨)*의 경우, 초기엔 2형처럼 보이다가, 항체 검사로 1형임이 밝혀지는 케이스도 많습니다!
나에게 맞는 관리법은?
상태 | 권장 관리법 |
1형 당뇨 | 인슐린 투여 필수 + 철저한 혈당 자가 측정 + 규칙적 식사와 활동 |
2형 당뇨 | 식단 조절 + 걷기 중심 유산소 운동 + 필요시 약물 복용 or 인슐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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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형 당뇨와 2형 당뇨 연관 Q&A
Q1. 1형 당뇨는 왜 생기나요?
A.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, 자가면역 반응과 일부 유전·환경 요인(바이러스 감염 등)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Q2. 2형 당뇨도 인슐린 맞나요?
A. 초기에는 식이요법·운동·경구약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, 진행되면 인슐린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.
Q3. 나이 들어도 1형 당뇨가 생길 수 있나요?
A. 네. 흔하진 않지만, 성인성 1형 당뇨(LADA)라는 형태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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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결론: 1형과 2형, 다르지만 ‘관리’는 공통입니다.
✔️ 1형 당뇨는 인슐린 결핍 질환, ✔️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 질환이라는 차이가 있지만, 혈당 관리의 중요성은 똑같습니다.
- 올바른 식사습관, 규칙적인 운동, 스트레스 관리와 정기적 검사는 두 당뇨 모두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핵심 관리입니다.
지금 내 몸 상태가 어떤 당뇨 단계에 있는지, 정확히 알고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‘합병증 없는 삶’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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